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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광지 5개소와 남해 12경

2. 구석구석 전국여행/지역명소여행

by 마실+여행 2022. 12.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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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에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국립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 섬이정원, 보리암, 설리 스카이워크, 원예예술촌,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남해 관광은 편안하고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위치상으로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긴 하나 유채꽃이 피는 봄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생명력이 넘치는 남해를  구경할 수 있다. 남해를 몇번 가보았지만 묘하게 가는 곳을 다시 간다는 것이 이상하리만큼 똑 같다. 직접가본곳과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남해 12경을 소개하겠습니다.

#남해원예예술촌

원예 예술촌은 독일마을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예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서 만든 아름다운 정원이다. 마을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꽃길 등 다양한 터널 등으로 규며져 있어서 봄철 꽃피는 시기가 가장 아름답다. 정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텔렌트 박원숙씨가 운영한 카페도 안에 위치해 있다. 전체를 돌아보는데 30~40분이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독일마을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남해군에서 30여억 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현재는 입구에  독일 수세 소시지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카페 등이 들어서 있고 제일 위쪽에는 파독박물관 등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가 많이 있다.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남해 보물섬 전망대는 등대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어디서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특히, 2층 스카이워크는 하늘을 직접 걸어볼 수 있고 안쪽에서 밖으로 버티는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젊은 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체험으로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설리 전망대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는 2020년 12월 개장한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이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6m 높이에 폭 4.5m, 총길이 79m의 구조물로 되어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이며,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보’를 뜻하는 ‘캔틸레버’ 스카이 워크의  끝부분 바닥은 유리로 되어있어 해안절벽을 발아래에 두고 걸어볼 수 있다.   또한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늘 그네’는 아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랭이마을

남해 남쪽에는 망망대해가 앞에 마치 절벽처럼 펼쳐져 있는 마을, 바로 다랭이마을이다.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따위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라고 설명되어 있고 '다랭이' 또는 '달뱅이'라고 불린다. 다랭이마을은 45도 경사면에 70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으며 마을과 논을 지나 해안까지 이어져 있어 봄철 유채꽃이 필 때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특히 해안가 특성상 주차하기가 어렵다. 다랭이마을은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만들려는데서 시작되었고 특히 지리산 등 산지와 험한 오지에 많이 만들어져 있다. 계단식 논은 토양 침식을 막고 물을 머금어 홍수를 줄이며, 산속에 습지를 조성해 생물 다양성이 높다. 현재까지 기계가 들어갈 수 없어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 많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이 오히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를 만들었다.

(남해 12경) - 자료출처 남해군청

# 금산과 보리암(1경)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 비단 금(錦) 뫼 산(山), 모든 아름다운 것의 비유로 쓰였던 비단, 그 비단으로 온 산을 둘렀다는 그 태초의 상상이 보물섬 남해를 대표하는 명산인 ‘금산’으로 거듭났다는 건 이미 그 이름과 함께 태동되었을 것이다.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로 남해 청정바다와 기암절벽과 바다가 보이는 절경도 유명하다. 해수관음상, 범종각, 보광전, 만불전, 3층 석탑, 간성각 등이 있다.

#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2경)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큰 섬.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1973년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 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었으며,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 맺힌 곳이었다.

남해충렬사는 규모가 통영 충렬사 등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1973년 6월 11일, 사적 23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 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다.

※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 시간 : - 하절기 20:00~23:00 - 동절기 18:00~22:00

#상주 은모래비치(3경)

은은하게 반짝이는 고운 모래, 손바닥 사이로 촤르르륵 빠져나오는은모래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상주 은모래비치, 금산의 절경을 긴 병풍으로 삼은 상주 은모래비치는 고운 모래가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사시사철 언제 가더라도 아름다운 은빛 해변이다. 남해읍에서 남쪽으로 21㎞ 떨어진 이곳은 맨발로 닿는 모래의 감촉이 좋은 곳아 해마다 여름이면 100만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찾는 이곳은 2㎞에 이르는 반달형 백사장 경사도 완만한 데다 수온도 높아 가족들의 피서지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4경)

죽방렴과 앵강만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어우러져 물속까지 그림자를 드리운 빨갛고 예쁜 창선교를 보면 감탄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19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죽방령은 멸치 잡이에서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잡는 방식이다. 그래서 멸치에 상처가 적어 남해, 사천 등에 멸치 관련 음식들이 발달해 있다.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5경)

이순신 장군의 전몰터로 장군의 호국ㆍ애민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곳, 남해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의 상징인 660m 길이의 붉은 대문,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가운데를 향해 4㎞ 들어오면 관음포만의 초입에 조성된 사적 제232호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가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이곳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 유명한 ‘노량해전’을 치르다 비장하게 전사한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전몰터로 장군의 호국(護國)ㆍ애민(愛民) 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곳이다.

#다랭이마을과 해안도로(6경)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았던 선조들의 억척스러움이 이어지고 있는 삶의 현장인 다랭이논과 달빛이 비치는 환상적인 밤바다와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함께하는 남면 해안도로” 초록의 비탈진 계단 위로 긴 노동의 시간이 멈춰 선 듯하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논.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른다. 우리네 어버이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아 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든 까닭에 아직도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 바로 다랭이마을이다. 이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바다에서 시작된 좁고 긴 논들은 계단처럼 이어져 있고, 남해 최고의 산행길로 사랑받는 응봉산과 설흘산을 향하고 있다. 다랭이마을은 근처 빛담촌을 거쳐 항촌-사촌-유구-평산 바닷가를 걷는 11코스 다랭이 지겟길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홍현마을부터 가천 다랭이마을 해안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10코스 앵강다숲길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 포인트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7경)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글로,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산 증인! 남해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무인이 이순신 장군이라면, 문인으로는 서포 김만중이 아닐까. 상주면 벽련마을에서 나룻배로 건너가면 닿을 수 있는 섬, 노도로 유배되어 온 문인 김만중은 두고 온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글로,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산 증인이다.

#송정해변(8경)

자연이 빚은 휴양 바다인 미조면의 송정 솔바람해변은상주은모래비치에 이어 보물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동쪽으로 4㎞, 미조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해변 총 연장길이는 2㎞이며 폭은 75m이며 수온은 연평균 18°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망운사  와 화방사(9경)

운치와 낭만을 품고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 그리고 그 자락에 자리 잡은 화방사!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은 높이 786m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남해읍과 서면에 걸쳐진 망운산은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그야말로 남해를 품고 있는 듯하다.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10경)

초록의 나무와 온통 파랑인 바다가 어우러진 오랜 바닷가 숲을 걷는 힐링 공간, 자연을 지척에 둔다는 것, 특히나 초록의 나무와 온통 파랑인 바다가 어우러진 오랜 바닷가 숲을 걷는 기분은 자잘한 걱정을 날려주는 현실적인 처방이다.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삼동면 물건마을을 지켜주는 ‘물건방조어부림’이 그러하다.

#호구산과 용문사(11경)

용문사는 미륵이 탄생하여 맨 처음 몸을 씻었다는 용소마을 위쪽의 호구산 계곡에 호젓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금산에 보광사를 짓고, 뒤에 호구산에 첨성각을 세우고 금산에 있던 보광사를 옮겼다고 한다.

#창선-삼천포대교(12경)

다리의 빼어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창선교, 하늘을 보며 살라지만, 섬이었던 남해에 사는 우리는 어쩌면 본능적으로 다리와 다리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바다를 보며 산다. 창선교는 섬을 육지로 닿게 해 준 첫 번째 다리인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에 이어 섬이었던 이곳을 뭍에서 뭍으로 이어지도록, 그리하여 순환할 수 있도록 해 준 연결점의 역할이 되어준 두 번째 다리로 보물섬 남해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준 다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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