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도시 체코여행

체코는 중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작은 거리들과 아름다운 프라하성은 동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낭만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체코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서부 보헤미아(프라하), 동부 모라비아(브르노)로 나누고 온화한 대륙성 기후로 대부분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는 대륙성과 해양성 기후의 중간지대라고 할 수 있다.

(체코 제1 도시 -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며 아름다운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고도로 블타바 강을 끼고 있는 프라하는 15~16세기에는 고딕 건축이 번성하였으며 17세기에는 바로크 건축이 들어서면서 시간이 멈춘 듯 중세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프라하,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내 곳곳에 로나네스크 양식, 고딕 양식,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 있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과학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유산이 있는 역사 중심도시이다.

#구시청사와 체코 천문시계탑

블타바 강 오른쪽 지구인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구 시청사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천문시계는 1410년 시계장인인 미쿨라시와 수학자인 안신텔에 의해 만들어졌다. 천문시계는 단순히 시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날짜, 요일, 일출과 일몰, 농경 달력까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매시각마다 정확하게 시간을 알리는 이 시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끊이지 않고 몰리는데, 매시 정각이 되면 죽음을 상징하는 오른쪽 해골인형이 줄을 당겨 종을 치고 상단의 창문 두 개가 열리면서 그리스도의 12제자가 창 안쪽으로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시계의 위쪽에 있는 닭이 운다. 구시청사는 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면 바로 앞에 성당과 도시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 하멜 시장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메트로 mustek역에 위치한 하벨 시장은  채소, 과일, 꽃 등과 프라하를 기념할 만한 인형 등 수공예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설 시장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가 더욱 많아져 구경하는 데도 한참 걸린다.  체코 여행하는 중이라면 한 번쯤 가 봐야 하는 노천 시장이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옛날에는 수도원에서만 맥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수도원 맥주가 체코 맥주의 원산지라고 보면 될 듯하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은 400년 전통의 인생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시음하면 맥주 맛이 이런 맛도 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코 우스티와 카를교 성 비투스 성당

천년 동안에 걸쳐 지어졌기 때문에 천년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성 비투스, 성 바츨라프, 성 아달베르트와 같은 성인들의 유골뿐 아니라 국보가 보관되어 있는 고딕 양식 건물이다. 지금의 모습은 1344년 카를 4세가 고딕 양식으로 새로 짓기 시작하면서 갖추어졌으며 1929년에야 완공되었다.

 

#체코 프라하성 슈바르첸베르크 궁

프라하성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 프라하 성은 9세기에 교회로 지어진 자리였습니다. 이후 11~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바실리카 교회가 성 비타 로툰다를 대체하기 위해 세워졌고, 이어 성 조지 교회가 재건되었습니다. 이때 외각의 돌담이 만들어졌고,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과거 대통령의 영빈실로도 쓰였지만, 현재는 구왕궁에 집무실과 영빈관만이 남아 있습니다. 성의 정문 앞에서는 정오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으며,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강가의 야경을 내려다 보기에 최적지이다.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체코 남동쪽에 자리한 중세의 성도시 체스키 크룸로프는 남 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로 1992년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구시가지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붉은 기와지붕의 중세적인 건물들과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고딕 양식의 성, 바로크와 르네상스 등 중세의 미술 양식이 섞인 정원들. 마을 입구에 들어서기 전 마을 전체 모습을 이런 모습이 아름다움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라트란 거리, 중앙광장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라트란 거리가 나온다. 라트란은 “도둑”이란 뜻인데 어느 수도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도둑 중 한 명이 회개한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거리는 예전 영주들을 모시던 하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며 지금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 볼거리 등이 밀집되어 있다. 

# 프라하-크리스마스 마켓

유럽의 전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이자 행사는 바로 크리스마스다. 유럽의 나라에서는 그 지역 특성을 반영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도시가 바로 스트라스부르다. 하지만 프라하 올드타운에 형성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체코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낄 수 있고 다양하고 특이한 음식 등이 프라하의 저녁을 풍성하게 느끼게 해 준다.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시기 :2022년 11월 26일~ 2023년 1월 6일

(체코 음식)

#프라하 굴뚝 빵

체코어로 뜨르들로라고 하는 굴뚝 빵은 프라하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 중 하나로 가운데가 비어있는 빵을 말한다. 굴뚝처럼 텅 비어있음. 쫀득한 빵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을 수 도 있다.

# 스비치코바

스비치코바는 소고기 등심과 크림소스라는 뜻의 체코 요리입니다. 삶아낸 소고기를 스메타나라는 크림소스와 함께 식빵을 넣어 물에 삶아내는 체코의 덤플링 요리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꼴레뇨

꼴레뇨는 돼지 정강이 부위를 각종 향신료와 함께 오븐에 구워낸 요리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쫄깃합니다.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숫하다.

#플젠과 체코 맥주

숙소가 플젠 IBIS 호텔이어서 아침 일찍 주변 산책을 하다 보니 Gambrinus 맥주공장이, 맥주로 유명한 줄 모르고 있었으나 나중에 알아보니 플젠은 맥주의 유명한 도시라 한다. 맥주공장 투어 여행코스도 있을 정도이다. 체코는 지역마다 수제 맥주 등이 종류나 맛이 다 다를 정도로 많다고 한다. 드셔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