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의 백미, 고군산 군도 여행

#선유도 여행

군산시내에서 30여분 남쪽으로 이동하면 고군산 군도는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등이 연결되어 있는 섬들을 모아서 고군산 군도라 부른다, 우리나라 섬 여행 중 백미로 꼽히는 곳으로 교량이 개통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 순순한 섬 원형을 가지고 있다. 원래 낚시 꾼들이 많은 찾은 곳이었으나 교량이 건설된 이후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고군산 대교 순화도

총 63개의 섬(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으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천혜의 해상공원인 고군산군도는 명승 망주봉과 아름다운 대표 절경을 일컫는 '선유 8경',  지질명소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일부 섬이 육지섬이 되면서 접근성 개선과 함께 풍부한 먹거리와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진 서해안의 대표 해상관광지이다.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등 육지섬에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관리도의 깃대봉 산행과 캠핑, 방축도의 출렁다리에서 신비로운 해변 위를 걷는 체험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고군산 대교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 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 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하였다. 세종 때 와서 수군 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현 군산)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해수욕장에도 집라인 등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이면 젊은이들로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