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대교, 팔영대교 사이에 있는 이제는 육지가 되어버린 낭도. 사도, 육지 같은 오동도, 꽃이 많은 상화도 하화도, 비렁길의 금오도, 자연이 준 최고의 섬 거문도 백도 등 가볼 만한 섬섬이 많다.
#낭도는 여수에서 고흥을 이어주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낭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민들은 여우 모양보다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여산마을로 불러지길 더 바란다. 낭도 둘레길 1길이 가족 아름답고 가족 나들이에 적당한 섬으로 낭도 섬 둘레길이 낭도와 사도를 바라보면 아름답다.
#사도는 공룡발자국, 신비의 바닷길 등 매력있는 섬으로 매년 음력정월 대보름, 2월 보름 등 연 5회에 2~3일 동안 열리는 사도 바닷길은 추도, 사도, 장사도 등 7개 섬이 ㄷ 자 모양으로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중도와 시루섬을 잇는 백사장이 양쪽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양면해수욕장이며 이곳을 지나면 기암괴석의 천국인 시루섬이다. 입구의 거북바위는 거북선과 비슷한 크기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발명한 모티프가 됐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오동도
오동도는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엤날에는 오동나무가 들어서 있었다는데 연유하여 오동도라 부른다. 방파재로 연결되어 육지가 되어버린 오동도는 섬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3월에 절정을 이룬다.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갈 수 도 있고 입구에는 돌산대교, 향일암을 볼 수 있는 유람선도 있다.
#금오도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총길이 18.5km, 9시간 정도 걸리는 금오도 남쪽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져 있다. 비렁이란 말은 벼랑의 엿 사투리로 해안절벽과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비렁길은 배편 등을 고려할 때 당일치기는 좀 어렵고 1박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1박으로 가게 되면 안도까지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별로 특징은 #1코스는 미역널방, 신선대가 있고 숲 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2코스는 둘등전망대에서 촛대바위를 볼 수 있다 #3코스에는 비렁다리가 있으며 해안을 따라 심어저 있는 300년이 넘은 동백숲이 있어 비렁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4코스는 사다리통전망대가 있는 길로 비렁길 중 가장 적다. #5코스는 망산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안도 모습이 보인다
#하화도
다도해 물결과 진달래, 나리꽃, 구절초 등 푸른 물과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내는 섬, 하화도는 임진왜란 중 인동장씨가 뗏목으로 가족들과 피난하던 중 동백꽃, 선모초,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하화도에 마을을 형성하고 정착하면서 꽃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아래 꽃섬으로 불리는 하화도는 섬의 모양이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복조리 모양을 하고 있다. 하화도를 만나러 가는 길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백야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하화도의 생태탐방로는 총 5km로, 가는 중간중간 화폭속의 황홀한 그림마냥 자연이 자리하고 있다. # 하화도 꽃섬길
#상하도
섬의 형세가 소의 머리모양을 닮은 "윗꽃섬" 상화도는 하화도와 마주하고 있다.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최고 지점인 정강산(148m)의 구릉지를 중심으로 낮고 완만한 꽃섬길 탐방로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방로에 흐드러진 야생화와 바다로 떨어지는 약수는 상화도만의 숨은 매력이다.
#거문도
남해안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백도 흔히들 거문도를 거문(巨門), 즉 '큰 문이 되는 섬'으로 생각한다. 맞는 얘기다. 거문도는 그 지형학적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동아시아 뱃길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거문도는 일찍부터 뱃길을 통한 문물과 문화의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서도에는 거문도등대, 거문도 녹산등대, 인어해양공원 등디 있고, 동도에는 거문대교, 보로봉, 다이버 명소가 있고 고도에는 거문도역사공원 일본식 건물들이 있다.
#백도
백도는 1979년 12월에 명승 제7호로 지정되었다.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져 있고 상백도, 하백도로 구분한다.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이 걸리나 섬에 내릴 수는 없다. 백도는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리고 있으며 많은 천연기념물들이 보존되어 있고 희귀조, 풍란 등 아열대 식물, 산호, 해면 등 해양식물이 보존되어 있는 천연생태계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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