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소도시 여행의 매력 - 장크트 길겐, 볼프강,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은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길겐은 볼프강 유람선이 출발하는 소도시로 모차르트 외가가 위치하고 있는 아담하고 정겨운 마을이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를 타기위해서는 길겐에서 볼프강유람선을 타고 샤프베르크로 이동,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5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비도 조금 내리고 해서 날씨는 조금 쌀쌀했고 호수 부근 경치는 좋지만 움직이는 데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정상에서 오스트리아 산에 있는 설경을 볼 수는 없었다. 

오스트리아 : 장크트 길겐 - 볼프강 유람선 -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를 출발해서 장크트 길겐을 경유해서 잘츠부르크에 가는 여정으로 15일 여행 중 이동거리가 많은 날로 운전하는데 다소 걱정은 했으나 비교적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이동할 때도 가급적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국도를 이용, 나라별 시골 정취를 느끼면서 한가롭게 이동했다.

728x90

 
#장크트 길겐 : 모짜스트 외갓집
장크트길겐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소도시로 볼프강 호수(Wolfgangsee)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길겐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모차르트의 출생지이기도 해서, 모차르트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거주했던 주택은 박물관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볼프강 주변 휴양시설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은 관광지로 물이 맑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에는 수상 스포츠,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의 야외 활동이 인기가 많다. 볼프강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휠링이 되는 평화롭고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여행의 절반은 날씨가 좌우한다고 하는 말이 딱 이럴 때 쓰이는 것 같다. 정상에 올랐으나 풍경이 보이지 않고 5월 말이었으나 상당한 추웠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모녀 한 팀이 있었는데 밖에 나가지 못하고.......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역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 열차입니다. 1893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한 이 산악열차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 산악열차 중 하나로, 장크트볼프강 마을에서 출발해 샤프베르크 산 정상까지 연결된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해발 약 1,783미터까지 오르며, 전통적인 증기기관차와 현대식 전기기관차가 운행되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증기기관차가 주로 운행되며 인기가 높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30여분 올라가면 산 정상에 도착하면 산악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방문 여행 가이드북 - 음악, 음식, 알프스의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