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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이 있는 누정, 누각, 정자문화 -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

5. 전국 가볼만한 여행지/전라,제주도 여행

by 마실+여행 2024. 2. 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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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과 원림의 고장, 시가문학의 산실이라 부리는 담양의 정자 문화는 이해하면 조선시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누정은 전통 시대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공간이다.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누각,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정자로 나누어진다. 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라고도 한다.

전남 담양 광주호 주변에 남아 있는 정자 들은 면암정, 송강정, 식영정, 명옥헌 원림, 소쇄원 광풍각, 독수정, 환벽당 등이 있다. 그중 가장 원형보존이 잘되어 있고 돌아볼 수 있는 원림으로 남아 있는 곳은 소쇄원이다. 

환벽당
환벽당 정자

#면암정

면암송순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애 머문 중중 28년 처음 건립하였으며 면암정 주변의 경치와 사계절 작가의 풍류생활,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면암정가를 지었다.

 

#송강정

송강 정철이 대사헌 재직 시 동인의 탄핵을 받아 물러난 뒤 창평으로 돌아와 4년 동안 은거생활을 하며 머물렀던 초막을 초록장이라 하였다. 지금의 정자는 후손들이 송강정이라고 고쳤다. 송강 정철은 임금에게 버림받은 자신의 심정을 님과 이별한 여인의 심정으로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을 지었다.

 

#식영정

식영정은 인근에 있는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한마을의 세 명승으로 불린다. 송강 정철은 성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벗삼으로 성산별곡을 지었다.

 

#소쇄원 광풍각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인하여 은사인 조광조가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 위해 고향에 꾸민 별서정원이다. 광풍각은 손님들의 위한 사랑방 역할을 했다.

 

#환벽당

김윤재가 관직을 떠난 뒤 고향으로 돌아와 환벽당을 짓고 후학양성에 힘을 썼디. 환벽의 뜻은 그대로 푸르름이 고리를 두르듯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시가 문학과 관련된 인문학적 가치가 높고, 별서원림으로서 가치가 우수한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를 보여준다.

 

 

한국가사 문학과 정자, 정원 더불어 광주호

광주호 주변에는 가사문화와 광주호가 어울려 볼거리와 둘레길이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단순하게 광주호와 정자 몇 개뿐이었는데 광주호에 호수 주변을 이어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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