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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 유달산 근현대사 문화가 있는 여행

5. 전국 가볼만한 여행지/전라,제주도 여행

by 마실+여행 2022. 3.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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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근현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해상 케이블카, 연희네 슈퍼가 있는 촬영지, 해양대학교 가는 편에 있는 스카이워크, 근현대사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한적하게 가볼 수 있는 전통 여행지가 있다. 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역으로서 시작과 끝의 개념이 상존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있다.   육지와 바닷 사람들 간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축적되었으며 수려한 다도해의 경관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는 오는 이들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 시킨다. 유달산에서부터 자연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목포 특유의 멋과 즐길 수 있다. 특히 목포는 홍도, 흑산도 등 남해안 섬 여행을 시작하는 항구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0 유달산
유달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오르면 목포 인근이 한눈에 보인다. 면적140ha, 높이 228.3m로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으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유달산는 개나리 꽃이 필 때 되면 가장 아름답다. 유달산 도로변에 피어나는 노란색 개나리 꽃 축제가 개최되는데 산이 크지 않아 전체를 돌아다보는데도,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시간이면 가능하다.

유달산 조각공원, 유달산 정상에서 보이는 목포대교. 무장애 등산로

o 목포갓바위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닷속을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o 목포 근대역사관

목포 근대역사관은 일본의 수탈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고 관련 자료들도 연대별로 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꼼꼼히 돌아 보시실 권합니다.  근대역사관 1관은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은 1898년 10월 목포 일본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은 것이다. 일본은 영사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조선 정부로부터 만호청을 빌려 사용하였고, 유달산 고지대에 가건물을 지어 이관하였으며,  광복 이후 목포시청,  (구) 목포 일본영사관, 목포문화원으로 사용되다 최근 목포문화원이 이전함에 따라 보수 후 2014년 목포 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였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일본의 수탈을 보여주는 말 그대로 자료의 산실이다. 많은 자료가 있고 정리도 잘되어 있다.

또한 앞쪽 인근 지역에 근대역사관 2 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근대역사관 2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근대역사관)은 1920년 6월에 건립되었다. 근세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한국 역사의 자각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이다. 

목포 근대혁사관 1관과 2관

o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 여행하면서 흔히 가지 않는 기념관인데, 삼학도를 가게 되면 한 번쯤 들려 돌아보는 것도 그만이다.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념관이다.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진 본 기념관은 국민의 정부 5년 동안 국가발전을 위한 외교안보,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별 국가발전전략과 이를 위한 시책들을 전시하고 있다.

 

0 목포 종합 수상시장

 100년이 훌쩍 넘은 목포 종합수산시장이다. 목포 시민도, 여행자도 이곳에서 장을 본다 목포에 들리면 가 볼 만한 시장이다. 목포 종합수산시장의 역사는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이름은 동명동 어시장으로 지금의 목포항 주변에서 삼학도로 이어지는 백사장에 모인 노점이 시장의 시초다. 목포 인근 해역에서 고기를 잡은 배들이 모여 파시가 섰다. 파시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시장이다. 아낙들은 말린 생선을 광주리에 쌓아놓고 팔기도 했다. 개항한 목포에 사람이 모였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시장이 발달하였다. 

 

0 춤추는 바다 분수
목포 앞바다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는 바다 분수이다. 하루 2~3회 시기별 개최되고 요일별로 차이가 있다. 대부분 20시에 첫 공연이 시작되니 참고하세요, 최근에는 금, 토만 하다. 겨울철에는 공연이 없을 거예요. 영상공연 :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영상과 분수 연출을 함께한 영상쇼, - 레이저쇼 : 레이저와 분수 연출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쇼 - 음악 연출 :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분수쇼

(목포의 축제)

목포 항구축제, 유달산 봄축제,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 목포 항구 버스킹, 목포 뮤직 플레이, 전국 무용제 등 시기별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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