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원의 관광명소 "광한루"

2. 구석구석 전국여행/문화체험여행

by 마실+여행 2022. 3. 15. 05:52

본문

728x90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인 광한루와 더불어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광한루와 더불어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지는데그중 으뜸은 광한루라 했다.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에 복원한 건물로 복원 역사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광한루원은 경복궁 경회루의 지원과 전남 담양군에 있는 양산보가 조성한 소쇄원과 함께 한국의 정원을 대표할 만큼 우수하며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 모체가 되고 있다. 
광한루원은 근세 전기에 조영 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데 모체가 되고 있으며 정원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시대적 문학사에 나타난 정원 양식을 표현하고 있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광한루원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로 구성되어 있다. 오작교는 평교지만 교각의 형태가 원형으로 된 홍예교로 누정원을 구성하는 구성물의 일부로 처리되어 있는데 직선적이고 평탄한 노면에 율동감을 주어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요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호수에 직녀가 베를 짤 때 베틀을 고이는 돌인 지기석을 넣고 견우가 은하수를 건널 때 쓰는 배인 상한사를 띄워 칠월 칠석의 전설의 은하수와 오작교를 상징한다.

호수는 현재 상태에서 1:2의 비를 갖는 장방형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그 안에 3개의 섬이 동서방향으로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호수 북쪽 광한루 앞에는 돌 자라가 동남방향으로 향해 놓여 있어 신선사상에 입각한 지킴이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광한루원의 구성은 넓은 은하 세계, 즉 천체 우주를 상징하고 있다.

(남원 주요여행지)

#남원의 먹거리

남원추어탕 거리는 춘향전의 주무대인 남원 광한루원 주변에 약 20개의 식당이 모여 형성된 거리이다. 남원은 섬진강의 맑은 물이 흘러 미꾸라지가 많고, 토란대, 고사리 등이 잘 자라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 음식으로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익현 통째로 갈아 넣고 채소와 된장을 함께 끓여내는 음식으로, 사계절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집집마다 약간씩 다른 메뉴를 개발하여 저마다의 양념과 비법으로 추어탕을 요리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추어탕 거리 주변으로는 춘향 테마파크,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한 많은 관광지가 있어 관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원의 축제(바래봉 철쭉축제)

바래봉은 고산으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1971년 시범 면양 목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689ha (2,067천 평)의 규모에 면양을 방목하자 초식동물인 면양이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버리고, 자연적으로 철쭉만 남아 군락이 형성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바래봉 철쭉 개화시기는 하단부(해발 500m) ⇒ 4월 26일 ~ 5월 2일경 / 중간부(해발 700m) ⇒ 5월 3일 ~ 5월 8일경 / 8부 능선(해발 900m) ⇒ 5월 8일 ~ 5월 10일경 / 정상능선(해발 1,000m) ⇒ 5월10일 ~ 5월 25일경

축제와 관계없이 일정에 맞추어 산행을 하시면 주변에 활짝 피어 있는 철쭉뿐만 아니라, 지리산 야생화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중간부와 8부 능선 피는 시기 중간쯤이면 하단부와 중단부 전체를 볼 수 있다.

#바래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목장에서부터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산행은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나 돌맹이가 많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으로 철쭉이 피는 시기에 따라 산행을 하는 인구가 갑자기 많이 느는 구간이기도 하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전체를 조망할 수 이싿.

#뱀사골계곡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웅장한 계곡이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오히려 피아골보다 사람도 더 적고 아름답다. 피아골 보다 유명세를 덜 타는 관계로 사람에 치이지 않고 계곡을 오르면서 감상 할 수 있다. 여름철에 물이 쉬원하게 흐르고 그늘이 많아 여름피서리로도 그만이다.

#혼불문학관

대하소설「혼불」은 작가 최명희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청암부인'이라는 주인공의 의지를 승화시킨 작품이다. 「혼불」의 무대인 남원시 사매면 대신리 상신마을과 서도리 노봉마을은 작가 최명희의 고향이자 소설 속에 등장하는 청암부인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마을 안에는 양반집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종가집을 복원하였으며 혼불문학관이 개관되어 소설 속의 느낌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지리산 만복대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가을철이면 봉우리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