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려다고 한다. 두륜산에는 대흥사라는 사찰과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어 등산로 뿐만 아니라 가볍게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보성, 해남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두륜산 유래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대흥사 일원은 명승 66호로 지정된 곳이다.두륜산(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8개 암봉이 이룬 두륜산은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듯한 형상이다.오른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 대흥사 해탈문에서 바라보는 두륜산은 영락없이 그 모양이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의 형세를 나타낸다.
#두륜산 등산 코스
두륜산행은 여러 고승 대덕의 발자취를 뒤따라 적당히 땀을 흘리며 산봉을 오르면 되는 산행이라기보다는 유유자적한 소요에 가까운 행위가 된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기도 하다. 이른 봄은 지천으로 핀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류가 가을에는 찬란한 단풍이 길손을 맞아준다.
사적 508호로 지정된 대흥사는 고려 이전에 지어진 사찰로서,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의 의발이 전수되면서 17~18세기 서산종의 종찰로 선·교 양종의 대도량역할을 한 사찰이며, 경내에는 국보 제308호 ‘대흥사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을 비롯하여 국가지정문화재 7점과 시도지정문화재 6점, 그리고 13대종사와 13대강사 등의 부도와 비석들이 소재한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지이다.
대흥사는 넓은 산간분지에 크게 네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일원, 중앙에 넓게 자리한 천불전 일원, 서산대사의 사당과 유물관이 있는 표충사 일원, 그리고 뒷 편에 있는 대광명전 일원이다. 건물의 전체배치 설정은 일정한 축의 설정 없이 각 전각들을 자유롭게 배치하였다.
해남의 하늘길에서 만나는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고계봉정상에 설치된 두류산 케이블카에 오르면 난대수림및 소사나무 숲길 따라 남도의 사계와 다도해를 한눈에 감상 할수 있다.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두륜산케이블카는 서 남해 다도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곳으로 맑은날은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이는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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