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의 꽃 고군산군도 여행, 선유도, 장자도와 갯바위 낚시

군산의 명물 고군산군도는 신시도 ~ 고군산대교 ~ 무녀도 ~ 선유대교 ~ 선유도 ~ 장자교 ~ 장자도 ~ 대장도와 인근의 섬을 지칭하는 말로 대교가 건설되면서 자동차로도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섬끼리 다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신시도는 걷는 길, 선유도는 선유도해수욕장과 짚라인, 장자도에는 먹거리가, 대장도에는 대장봉을 등반할 수 있어서 섬 각각이 개성이 있어 하루정도의 시간이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서해안의 해산물이 많아 선유도, 장자도에 먹을거리도 다양하고 주차 공간도 넓다.  또한 고군산군도는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섬 여행을 하다 보면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 신시도 : 구불7길 고군산길 산책
• 선유도 : 선유도 해수욕장 산책과 선유스카이 SUN 라인 체험
• 장자도 : 장자도 산책과 대장도 대장봉 등반

#신시도

신시도는 고군산 군도에서 가장 넓은 섬으로 월영봉에 오르면 고군산 군도 전체를 감상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변산반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신시도에는 등산로, 해안길이  잘 가꾸어져 있어 트래킹 하기 그만이다.

등산 코스 (총 9.2km / 4시간 소요)신시도 배수갑문 - 임도 - 철계단(3개) - 199봉 - 월영재 - 월영봉 - 미니해수욕장 - 대각산 - 월영재 - 새만금 공사현장사무소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머물렸던 곳으로 그의 난랑비서문은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해설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옛날부터 전해오는 임씨할머니임 씨 할머니 전설이 있다. 신시도의 최고상봉인 월영봉 옆에는 해발 187m의 대각산이 있다. 이 대각산 줄기가 용의 형국을 하고 있는데 용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 씨 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고 한다.

#선유도

고군산 군도의 중심이 되는 선유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수심이 허리를 넘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기때문에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여름에는 선유도 입구에서 솔섬까지 700m  구간에 짚라인을 설치되어 있어 체험거리도 있다.

선유도에서 장자교를 가기전에 우측으로 돌아가면 예전에 사람만 건널 수 있는 선유복길인가 보도교가 있어 선유도에 주차하고 걸어서 장자도를 돌아볼 수 있었다. 최근에 다리를 보수하고 있던데 완공되었는지는?

 

#장자도

장자도는 어느 곳이나 천혜의 바위로 둘러 쌓여 있어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섬이다. 말의 형국을 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 선유도의 맥을 이룬 큰 산이 감싸주고 있어 인물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진다. 장자할머니 설화가 전해지며,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장자도에서 해안가를 바라보면 어디에나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좀 위험하게 보이는 곳에서도 어김없이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유도에도 갯바위를 보면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요즘에는 여성 낚시꾼, 어린이와 함께하는 낚시인들도 많다. 

#대장도 전경

대장도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장자도와 대장교 간 현수교가 놓여져 편리하게 장자도와 오간다. 산 중턱에는 아기를 업고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 할매바위가 있다. 대장도의 북동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는 세계적인 희귀 새인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 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서식지가 있다. 대장도에는 대장봉이 있는데 좀 가파르긴 하지만 높지 않아서 등반하기에도 좋고 대장봉에 오르면 고군산군도가 눈앞에 펼쳐져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대장도에는 요즘 이쁜 펜션들이 있어 대장도까지 진입하는 자동차가 많다. 하지만 차량 교행이 어려워서 잘 못 들어가면 한참 동안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 있다.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일반 관광객들은 차를 가지고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장도 장자 할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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