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중에 섬인 아름다운 섬이다. 매물도는 당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여 붙어진 이름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조그만한 섬인으로 작은섬이라 하여 ‘소매물도’라 한다. 소매물도에는 걸어서 들어 갈 수 있는 등대섬이 있는 데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배에서 내려 한 시간가량 걸으면 자갈길까지 갈 수 있으므로 이동시간을 대략 계산하면 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매물도, 북서쪽 가익도, 남동쪽 등가도가 있다.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소매물도의 포인트는 등대섬을 가기 위해 언덕을 내려갈 때 등대섬을 바라보면 말 그대로 아름답게 보인다. 등대섬까지 가는 길은 조금 험난한 길도 있고 힘들기도 해서 혹시 만만하게 보고 가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처음부터 조금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가면 보통사람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소매물도는 통영,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어요. 배시간은 다음과 같은데요. 바낄 수 도 있으니 사전에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통영출발 (한국해운조합 가고싶은 섬 앱)
#거제도출발
#소매물도 분교터
1969년 4월 개교하여 131명의 졸업 생을 배출하고 1996년 폐교되었다. 분교터에는 400~500년 된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있어 교정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폐교 이후 여행자 쉼터, 드라나, 영화 촬영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너무 관리가 안되서 잡초가 무성하다. 인생이 그렇듯
#멀리 보이는 소매물도 등대
소매물도 등대는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 유인등대로 변천하였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러울 뿐만 아니라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약 48km 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길잡이를 하고 있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 진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썰물일 때는 이 두 섬이 연결되어 건너 다닐 수 있다.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은 등이 있다. 남매바위는 두 바위가 남매처럼 아래위로 있는 것에서 유래되어 쌍둥이 남매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위에 있는 바위가 조금 크고 검다고 해서 숫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를 암 바위라고 한다.
#소매물도의 바람 벌매
벌매는 벌의 애벌래를 주로 먹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수컷은 약 57cm, 암컷은 약 61cm 정도의 크기로 수컷은 얼굴이 청회색을 띠며, 날개깃 끝을 따라 폭넓은 검은색 띠가 있다. .목이 길며 날개가 몸에 비해 폭이 넓다. 꼬리는 길며 둥근 형태이다. 앉아있는 새를 보기는 힘들며, 대부분 비행 중(아래 좌측사진)에 관찰된다.
#소매물도 항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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