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 달 살기를 고대하며, 영국 등 유럽 등 하루하루 변하는 물가는 한 달 살기 생각을 못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중 하나로 변해 벼렸다. 그래도 언젠가는 안정되겠지 하면서 앞으로 가고 싶은 해외 한 달 살기를 정리해 본다.
식비, 교통료 등은 예전에 조사된 것으로 지금은 많이 오르고 있을 것임.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베를린의 장점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있어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것. 그만큼 갇혀 있던 틀을 깨기 좋은 도시이다. 또한, 대중교통이 발달해 이동이 편리한데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패스 – 모나츠 카르테가 있어 경제적이다.(오전 10시 이후에 사용한 패스의 경우 약 76,000원) 물론 기차와 비행기 등을 이용해 다른 국가를 여행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식료품이 저렴해(맥주의 경우 약 1유로) 직접 요리한다면 식비를 줄이기에도 좋다. 도시 곳곳에 있는 공원에서 사색을 즐겨보자. 다만 베를린의 여름은 성수기라 숙박비가 비싼 편이고 겨울은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니 봄이나 가을에 떠날 것을 추천한다.
‘운하의 도시’만큼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 또 있을까? 트렌디한 여행지를 좋아한다면, 디자인이나 패션, 음악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높다면 분명 암스테르담에 반하게 될 것이다. 낮에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렘브란트의 집 등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고 밤에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암스테르담의 클럽들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독특한 아이템이 모여있는 나인스트리트도 빼놓을 수 없다. 숙박비는 한 달 기준 약 100만 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발견해보자.
스페인에서 한달 살고 싶지만 바르셀로나의 치명적인 물가에 상처 입었다면 포르투갈을 눈여겨보자. 스페인과 비슷하지만, 어쩌면 더 근사한 매력을 가진 곳이니 말이다. 포르투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겨울 날씨(그래도 어디까지나 겨울이니 춥기는 하다)와 도시와 가까운 바닷가, 중세 건물이 가득한 구시가지, 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있는 것이 장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용량이 모자랄 때까지 많은 피사체를 담을 수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어려운 포트 와인 작은 병이 보통 2,000원도 안 하니 물 대신 달콤한 와인을 홀짝일 수도 있다. 단, 도수가 약 20도로 센 편이라 정말 물처럼 마셨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으니 주의!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 포르투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이라 도시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저렴한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 게다가 도시 가득한 중세시대 건물까지 – 프라하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프라하를 즐기는 방법은 블로그 검색을 멈추는 것!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져 가격이 비싼 레스토랑과 카페를 찾아가는 것보다 골목을 돌아다니며 마주친 곳에서 ‘유레카’를 외칠 수 있을 테니. 한 달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교통권의 가격은 670 코루나(약 33,000원)로 마음껏 여행해보자.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자 한달살기에도 사랑받는 곳이다. 오스트리아, 체코 등 인접한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기에도 좋고, 굳이 떠나지 않더라도 부다페스트 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니. 세체니 온천, 겔레르트 온천 등에서 휴식하거나 근사한 야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트램을 타고 곳곳을 누비기 등을 할 수 있다. 1kg에 만원이 안 하는 돼지고기와 한 병에 약 1,000원인 맥주 등 저렴한 물가 역시 매력. 평소 와인에 관심이 있었다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헝가리의 토카이 와인 투어를 추천한다. 부다페스트로 떠나기 전, 치안이 안전한 동네를 위주로 숙소를 골라보자.
체코 프라하 (유럽 한달살기 가장 좋은 도시)
체코 프라하는 동유럽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이기도 하죠. 중세 건축물과 프라하의 붉은 지붕, 구시가지 광장 산책 등 로맨틱한 분위기가 풍기는 사랑스러운 도시인데요. 오늘은 프라하 한 달 살기의 대략적인 비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동유럽 여행지입니다. 마치 중세 시대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로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프라하는 옛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과 문화유산과 더불어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유럽 3대 야경'으로도 유명하죠.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임을 증명하듯 저렴하고 맛 좋은 맥주를 맘껏 즐길 수도 있습니다. 프라하는 교통이 편리하고 물가가 저렴하기까지 하여 유럽 내 장기 체류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프라하에서 한 달 살기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아마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숙소 외에 식비, 여행 경비 등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편이죠
물론 집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호스텔에서 생활한다면 비용이 더욱 절약될 수 있겠죠. 도미토리 가격은 1박에 약 2~3만 원 정도면 구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숙소를 구할 때 크게 프라하성, 구시가지, 카를교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구시가지는 교통편이 좋고 레스토랑이나 관광지가 모여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프라하는 여행자들이 체감했을 때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곳입니다. 프라하는 자국 화폐인 코루나화를 사용하는데요. 체코에서 달러나 유로를 코루나화로 환전하게 되면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환전해가거나 현지 ATM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프라하의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트 물가는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어떤 식사를 하느냐에 따라 저렴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죠. 체코는 특히 유제품류가 무척 저렴한데요.. 체코 맥주는 몇 백 원부터 시작할 정도로 무척 저렴한 편인데요. 와인 역시 약 5천 원~1만 원 정도로 저렴합 다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프라하의 마트 물가는 무척 저렴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프라하의 대중교통 티켓은 통합권으로 트램,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 권 가격은 약 2만 9천 원 정도인데요. 공항버스 요금 약 2,500원, 택시 기본요금은 약 2,300원 정도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올랐는지 모르겠어요. 연료비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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