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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섬여행 - 유채꽃과 해안이 아름다운 관매도, 쑥막걸리

2. 섬과 둘레길 여행/섬 여행

by 마실+여행 2024. 3. 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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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제주도에는 유채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이다. 남쪽지방에서 시작한 꽃이 피는 소식은 1년 중 봄이 가장 많고 가볼 만한 꽃섬도 많다.
섬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여행시기별 날씨와 배편, 꽃이 피는 시기 등 다양한 변수들을 생각해 보고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에 맞춰 방문하고 섬 지역별로 특별한 먹거리들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사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진도 여러 섬 중에서도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장 대표적인 섬으로 아름다운 절경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후박나무가 있고, 생태관광지로써 가치가 높은 곳이다.
관매도 여행 최적기는 섬 주위를 돌아보면 기이한 절경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유채꽃이 피는 4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전남 진도군 - 관매도 (유채꽃) , 4월

 

관매도 들어가는 배편

 
관매도 들어가는 배는 진도항과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으나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거의 하루종일 걸려 남해안 여기저기 섬을 정박하는 배편으로 진도항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진도항 출발 

진도항 ➞ 서거차 진도항출발(09:50)➞창유(10:30)➞관매(11:55)➞동거차(12:40)➞서거차도착(13:00)
서거차 ➞ 진도항 서거차출발(13:20)➞관매(14:20)➞관사(15:15)➞창유(16:00)➞진도항도착(16:40)
진도항↔관매도 진도항(12:10)➞창유(12:40)➞관매도(13:30)➞창유(14:30)➞진도항(15:00)도착

 

관매도 둘레길

 

관매도 여행지

 
관매도는 관호마을과 방아섬 양측을 날개로 매가 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매화꽃과 함께 유채꽃단지를 볼 수 있다. 경관작물 재배로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농경지를 활용 유채꽃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만조 때 올라간 바닷물이 간조 때 자갈밭으로 떨어지는 서들바굴 폭포가 유명하다. 관매도 해변은 kBS ‘1박 2일’ 등 촬영지이기도 하다.

  • 관매도 음식 : 생선구이백반, 톳칼국수, 자연산 병어회, 자연산 한치회, 톳 빈대떡, 해초천, 쑥전, 쑥막걸리
  • 관매도 특산품 : 톳, 쑥, 가사리, 다시마, 미역, 달래, 대파, 모자반, 갑오징어, 장어, 전복, 병어
관매 8경 : 관매도해변, 방아섬, 돌묘와 꽁돌,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들바굴폭포, 다리여, 하늘담

 

제1경 관매도해변

 
관매도 해변은 동서 2.2Km에 이르는 백사장, 청정해역의 맑은 물, 얕은 수심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은 곳이며, 울창한 송림 안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해변이다.

제2경 방아섬(남근바위) 

 

관매도 동북쪽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과 섬 정상에 있는 남성상징물처럼 생긴 바위에 소원을 빌면 아이를 갖은 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제3경 돌묘와 꽁돌 

 

관호마을 고개를 넘으면 지름이 4~5m 정도 되는 “꽁돌”이라는 둥근 바위가 있는데 바위에는 손바닥의 손금까지 새겨진 움푹 파인 자국이 나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왕의 묘같이 생긴 돌묘가 있다.

제4경 할미중드랭이굴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 해변에 이르면 비 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 굴 이 나온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 서인지 저절로 불이 꺼지고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길이를 가늠하기 힘들다.

제5경 하늘다리

 

동지나해의 거친 파도에 밀려나 50m 절벽으로 갈라져 쌍바위섬이 되었다고 하며, 섬과 섬사이에 3m 간격의 틈을 두고 있

는 이곳에 다리가 놓여 있다.

제6경 서들바굴 폭포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 을 하고 밥을 지어먹었다고 하여,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여기에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낫는다고 한다. 

제7경 다리여

 

서들바굴을 지나면 구렁이 바위가 있는 다리여가 나온다. 이곳은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한 달에 4~5회 정도 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자연산 돌미 역, 톳, 돌김, 우뭇가사리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제8경 하늘담(벼락바위)

 

관매도에서는 제주로 추대된 총각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벼락을 때려 한쪽 섬 전체가 절벽으로 되었고,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총각과 처녀가 죽어서 다리여의 구렁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져 오고 있다.

관매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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