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가볼만한 섬 - 소매물도 들어가는 배편과 등대섬 여행

매물도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글썽이섬) 3섬을 통틀어 매물도라 하고, 소매물도라 하면 흔히 등대도까지 일컫는 말이고 가장 아름다운 곳은 소매물도에서 바라보는 등대도의 해안암벽이다.
소매물도 여행은 선착장에서 내려서 등대섬까지 갔다 오는 코스로 선책장에 내리면 급경사지를 올라가야 된다. 온난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풍란이 자생한다.
근해에서는 가자미·도미 등이 잡히며, 자연산 김·미역·조개류 등이 채취된다.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소매물도 배편 시간표 (매물도 ~ 소매물도)

 

#소매물도 배편은 거제 저구항에서 40~50분,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항구별	통영여객 터미널 출발		거제 저구항출발
	요금	배편	요금	배편
가는편	12,750	06:50 / 10:50 / 14:30	13,900	08:30 / 11:00 / 13:30 / 15:30
오는편	12,250	08:25 / 12:25 / 16:30	13,900	09:30 / 12:05 / 14:30 / 16:15

 

소매물도와 등대섬 이야기

 

# 소매물도와 등대섬

소매물도는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매물도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일본 쓰시마 섬이 70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매물도 여행의 포인트는 자연적으로 등대섬 전체를 볼 수 있는 망태봉 정상부근으로 아름다운 등대섬 전경이 보이는 풍경이 가장 볼만한 장소이다.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는 하루에 2회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80여 m 폭의 자갈길이 열려 두 섬이 연결된다. 이때 물 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등대섬은 암벽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 파란 바다와 수평선, 우뚝 솟은 등대의 모습은 소매물도 등대섬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요인중 하나다.

 

# 매물도 분교

당금 마을 가장 전망 좋은 언덕에는 매죽리의 유일한 학교인 매물도 분교터가 있다. 지금도 매물도 분교 터가 산 중턱에 남아 있다.

 

# 벌매

벌매는 벌의 애벌래를 주로 먹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수컷은 얼굴이 청회색을 띠며, 날개깃 끝을 따라 폭넓은 검은색 띠가 있다. 목이 길며 날개가 몸에 비해 폭이 넓다.

꼬리는 길며 둥근 형태이다. 앉아있는 새를 보기는 힘들며, 바람이 불면 바람을 타고 비행 중(아래 좌측사진)인 벌매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