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 순천웃장, 순천국밥거리 가볼만한 명소

순천에 관광형 시장은 웃장과 아랫장이다. 백 년 웃장이라고도 불리는 순천웃장은 5일, 10일, 15일, 20일. 25일에 열리는 전통 오일장으로 순천의 푸근한 인심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이곳의 명소로 꼽히는 국밥골목은 종일 사람들로 분비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토속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거래 품목은 남도 각지에서 모인 식품과 곡물, 채소는 물론 갓 잡은 듯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나온다. 순천웃장 입구의 간판처럼 ‘웃’으면서 ‘장’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순천웃장 국밥거리

백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순천 웃장의 국밥은 어느새 웃장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이곳의 국밥은 콩나물과 돼지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국밥은 일반 국밥과는 달리 곱창을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돼지 머리만 사용한다. 머리뼈로 국물을 내야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이며, 비계를 없애고 뼈만 고아 국물에서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어 시원함과 얼큰함을 더한다. 이곳은 2012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 음식 테마거리 200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