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야시장과 전통시장 웃장, 아랫장 열리는 날

순천에는 순천만이나 순천만 정원박람회만 있는 게 아니라 야간 쇼핑이나 먹거리, 전통시장 등이 있어 순천여행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웃장, 아랫장이라는 장이 있고, 야간에는 순천만달밤야시장, 아랫장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찾는 관광객이 많다. 순천을 여행할 때 일정에 맞는 전통시장이나 야시장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야시장과 청춘창고>

#순천만달밤야시장
순천만 야시장은 지난 2021년 10월 개장하여 푸드트럭, 플리마켓, 각종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 야시장이 운영되고 있는 저류지 공원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구역으로 포함되면서 2022년 11월 순천만 가든마켓 하단부로 이전하였다.

 

1977년 남부시장으로 개설된 후  2 · 7일장으로 운영되는 순천아랫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매주 금, 토요일 18:00 ~ 22:00까지 열리는 야시장으로 장터에서만 맛볼 수 있는장터 음식의 별미와 남도 음식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청춘창고

1961년 건립되어 50년 이상 양곡창고로 사용하다 정부의 수매 양이 줄어들면서 활용도가 낮아진 양곡창고를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조성하여 청년이 함께 먹고, 즐기고, 나누는 청년들의 공간이다.

<전통시장>

#웃장
순천 웃장은 북부시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5, 10일장이다. 특히 웃장거리는 국밥거리로 유명한데 이곳의 명소로 꼽히는 국밥골목은 종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고 웃장에는 국밥이라는 먹거리가 있어 더욱 즐겁게 구경할 수 있다.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약간의 돼지머리와 수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랫장

순천 아랫장은 1977년 남부시장으로 개설된 후  2 · 7일장으로 운영되는 순천아랫장은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이면서 전국에서 열리는 5일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이다.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관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 및 순천만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청결미가 유명할 뿐만 아니라, 장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터 음식의 별미와 남도 음식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전국의 5일장 중 최대 규모로 순천은 물론 구례·곡성·보성·화순·고흥·광양·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과 경남 하동·진주 지역의 상인들과 주민들도 찾아오는 장으로, ‘남부5일장’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