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류하는 지점인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전라도 ・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과 해산물을 교환하는 장터가 형성됐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에도 매달 오일장이 유지되다가 6・25 전쟁 후 지리산 일대 빨치산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쇠락했다.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 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재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녹차 등의 특산품 등이 있다.(자료출처 : 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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