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은 전북 장수 ~ 임실 ~ 남원 ~ 곡성 ~ 구례 ~ 하동 ~ 광양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으로 장수에서 광양까지 섬진강 주변에 여행지를 돌아다보는 이야기. 봄에는 벚꽃 100리 길, 가을에는 지리산 단풍 등 섬진강은 사시사철 볼거리로 넘쳐난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의 북쪽 1,080m 지점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정읍시와 임실군의 경계에 이르러 갈담저수지를 이룬다. 순창 등 인근 군 남동쪽으로 흐르며 하동군 금성면과 광양시 진월면 경계에서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섬진강은 모래가 고와 두치강·모래가람·모래내·다사강·대사강·사천·기문하 등으로도 불렸다. 1965년 12월 한국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어 중류·하류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
#섬진강
섬진강은 남한에서 베번째로 긴 212.3km 전라남북도에서 시작해 지 광양 바다에 이르는 강이다. 흰 백, 구름 운의 백운면은 흰구름이 쉬어 간다는 뜻으로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군)의 높은 고원에 자리한 데미샘에서 발원한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은 진북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북쪽 기숡에 상추 막이 골에 위치해 있으며 봉우리를 천상 데미라고 부르는데, 데미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인 '더미(봉우리)'에서 유래되었다. 천상 데미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란 뜻이다.
데미샘은 섬진강 물길이 시작되는 진안, 마이산의 물까지 모여 임실 옥정호, 구례, 하동 화계장터를 거쳐 광양 간 바다까지 500여 리 물길을 만든다.
#곡성 기차마을과 장미축제
등록문화재 122호로 1933년에 건립된 곡성역은 신역사로 옮긴 뒤 전라선 중심 역사로서의 기능은 잃었지만 공원으로 활용되어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고 있다.
#곡성 장미공원
40,000㎡면적에 유럽 최신 품종 1004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 장미공에서은 매년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2년 연속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하동 화개장터
화개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 ・ 광양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속한다. 지리산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유하는 지점인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전라도 ・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과 해산물을 교환하는 장터가 형성됐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에도 매달 오일장이 유지되다가 6・25 전쟁 후 지리산 일대 빨치산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쇠락했다. 2001년 상설 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한 뒤 관광 명소가 되었다.
#최참판댁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 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 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 드라마 '토지' 세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리산의 형제봉 아래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지는 악양면 평사리에 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 가옥과 연계하여 하동 및 지리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건립되었다.
#하동 송림공원 (천연기념물 445호)
섬진강을 따라가다 보면 섬진강 철교 아래에 검푸른 손을 흔들며 오랜 세월을 위엄 있게 섬진강과 함께해 온 송림이 있다. 이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에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섬진강의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던 것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 숲이 되었다 한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는 75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숲 안에는 궁도장인 하상정이 자리하고 있다.
# 하동재첩 특화마을 맛집
재첩 특화마을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하동 재첩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12월 건립되었다. 마을에는 재첩 국, 재첩 비빔밥, 재첩 회, 재첩 칼국수 등 재첩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많다. 마을은 경전선 기차역 하동역에서 가깝고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남해고속도로 하동 IC나 진월 IC를 빠져나오면 된다.
#섬진강 종점 망덕포구
전라남도 하동과 광양의 경계지역에 있는 섬진강 망덕포구는 전어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되면, 광양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는 인기 절정의 관광지이다. 망덕포구의 유래는 광양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하여 위치에 있어서 '망뎅이'라 이름하였고, 이를 한자음을 빌려 '망덕'이라 하였다. 옛사람들이 섬진강 물길이 풍성한 어장을 형성해 깨끗한 생육 환경에 사는 대표적인 어종, 가을 별미인 전어 산지이다. 최근에는 연도교를 놓은 등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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