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섬 여행 - 외나로도 맞은편에 있는 바다위 정원 꽃섬

바다 위 비밀정원, 쑥섬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500m 떨어져 있다. 전남 1호 민간정원인 쑥섬이다. 

바다 위 비밀정원은 별정원(코티지 정원), 달정원(문학정원&인연정원), 태양정원(우돌프 스타일 정원), 치유정원, 수국정원, 동백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쑥섬의 꽃정원 가는방법은 나로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도선을 타고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 시간표에는 한 시간에 한대꼴로 배가 있다고 적혀 있으나, 현장에서는 12인승 배로 바로바로 건너게 해 준다. 꽃섬 방문에 가장 좋은 계절은 7월 수국이 필 때라 한다. 

 

#이용안내

• 내비게이션 :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 도선료 : 2,000원(왕복)
• 탐방료 : 성인 6,000원, 고흥군민 2,000원
• 배편(쑥섬호) 시간표 (5분 소요)
• 꽃섬 방문 최적기 : 7월 수국이 피는 계절

 

쑥섬 기본 코스

 

쑥섬 돌아보는 코스는 힐리오스는 선착장~ 난대원시림~ 환희언덕 ~ 동백길로 내려오는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되고 난대원시림을 올라가는길이 경사가 심해 어렵고 나머지는 평이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쑥섬의 가장 큰 매력은 마을 여기저기 편안하게 돌아 볼 수 있고 육지와 다르게 편안함을 주는 정원이다.

 

#꽃섬 힐링코스
선착장 - 갈매기까페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수평선길) - 우주정원(꽃정원) - 수국길 - 사랑의 돌담길
 
#꽃섬 트레킹 코스(성화등대코스)
선착장 - 갈메기까페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수평선길) - 우주정원(꽃정원) - 성화등대 - 동백길 - 수국길 -  사랑의 돌담길 - 마을 안길

 

#고양이섬 쑥섬

쑥섬에는 고양이 섬이라고도 한다. 쑥섬 별정원과 달정원에 있는 고양이 상징물이다. 쑥섬에는 20명의 주민들이 50여 마리의 길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섬으로 80세 고령의 주민들이 고양이를 관리하기 힘들어 지금은 중성화 수술해서 더 이상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 한다.

 

#난대 원시림

꽃섬 안에 가장 보물인 난대 원시림은 세월을 이겨낸 나무, 알기 힘든 식물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동백꽃 정원

겨울철이라 애기동백이 피어 있었다. 인근에는 수국길이 있어 수국이 필 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고흥 쑥섬 방문 3월 2일 

겨울 끝자락에 쑥섬을 방문했어도 남쪽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도 차갑지가 않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구경삼아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경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다. 방문하려면 여름 수국철에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단지 흠이라면 고흥 끝자락에 있는 섬이라 그런지 여객터미널에 근무하는 사람이나 앞에 편의점 직원, 식당 주인이나 뭔가 부자연스럽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