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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정선 음식과 정선아리랑 시장

7. 금융일상마실/맛기행

by 마실+여행 2023. 4.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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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강원도 정선, 정선군에는 요즘에 말하면 건강식인 음식이 많다. 예전에는 구황작물인 감자, 곤드레, 옥수수, 메밀 등 을 이용한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으나 요즘에는 건강식이라 하여 인기가 좋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정선에 가면 꼭 드셔보세요. 음식도 다양해서 취향에 맛게 골라 드세요.

 

#정선아리랑시장, 정선5일장 (2일, 7일 / 토요일)

정선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역시 전통시장에 가면 토속적인 음식 이것저것을 먹어 볼 수 있다. 1966년 2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정선의 특산물인 산마물, 약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곤드레나물밥, 콧등 치기,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 등 토속적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정선의 음식>

#가수기(칼국수)

보통 흔히 말하는 칼국수를 정선지방에서는 가수기라고 부르고 있다. 보통 해물을 배이스로 하는 칼국수가 유명한데 정선에서는 국수에 콩가루나 콩국물을 더하여 만든 국수를 의미한다.

계절에 맞게 시원하거나 따뜻하게 해서 잘 익은 갓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다. 언제나 메뉴 선택할 때 칼국수는 실패하지 않는다. 어디서나 맛이 좋기 때문이다.

 

 

#감자옹심이

강원도는 감자가 많이 나는 지역이다. 호남지방에는 평야지대가 많았으나 강원도에는 산중에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감자,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원재료인 감자를 이용한 음식 종류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감자옹심이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고 녹말과 반죽하여 경단을 만들고 삶아 내서 육수에 넣어 먹는다. 감자가 많이 생산되는 여름 입맛이 없거나 나른할 때 감자로 옹심이를 만들어 그 구수한 맛으로 입맛을 돌렸다고 한다.

 

 

#곤드레나물밥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곤드레나물밥은 산나물인데 곤드레의 정식 이름은 고려엉겅퀴다.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의 모습이 술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곤드레라 불리게 되었다.

곤드레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 잎과 줄기를 밥에 넣어서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할 수 있게 하면서 발달하게 되었다. 과거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먹었는데, 지금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음식과 건강한 밥으로 인식되어 많이 찾고 있다.

 

 

#메밀국죽

정선에서는 술 해장국으로도 많이 먹는다는 메밀국죽은 손님이 오면 별미식으로 대접했다고 알려져 있다.

토종된장 국물에 우거지, 콩나물, 각종양념으로 맛을 내고 메밀을 넣어 끓여내는 음식으로 민물고기와 함께 끓여서 먹으면 어죽과 비숫하게 되어 더 맛이 있다.

 

 

 

 

 

#메일전병

누구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일전병이다. 메밀을 주재료로 안에 다양한 속을 채워 파는 곳도 요즘에는 많다. 메밀은 단백질이 우수하고 동맥 경화 등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메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더운 여름을 피하여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특히 한겨울 무쇠솥뚜껑에 메밀부침에 양념한 속을 싸서 먹으면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올챙이국수

올챙이국수는 옥수수를 재료로 하여 올챙이 모양으로 만든 국수를 말한다 강원도 정선 지역에서는 ‘올창묵’이라고도 부른다. 국수를 만들 때 바가지에서 걸러낼 때 올챙이와 같은 모양으로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올챙이국수는 여름철 별미다. 소화가 잘되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성인병이나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해장국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콧등치기국수

면이 쫄깃쫄깃 탄력이 있어 면을 후루룩 빨아 마실 때 면발이 콧등을 세게 친다고 콧등 치기라고 부른다.
된장을 풀고 멸치를 넣어 국물을 끓이다가 우거지, 호박, 감자 등을 넣고 더 끓인 다음, 미리 반죽해 썰어놓은 면발을 넣고 또 끓인다.

정선지방에서 누른 국수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온 향토 음식으로 지금은 콧등치기 국수로 더 알려져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황기닭백숙

황기는 정선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황기를 활용한 음식이 많다. 생닭을 활기와 함께 넣어 보양식으로 이용하여 왔다.

황기가 닭기름을 분해하여 국물 맛을 담백하고도 시원하게 해 준다.정선에서는 손님이 오면 황기백숙을 대접한다. 활기를 넣어 만든 족발도 유명하다.

 

 

 

 

 

#채만두

채만두는 가장 강원도에 어울리는 토속적인 정선의 만두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만두와는 달리 만두소에 고기를 넣지 않고 묵나물이나 갓김치를 넣어서 만든다.

만둣국으로 만들어먹기도 하지만 갓김치를 물에 헹구어 듬성듬성 썰어 물김치를 만들어 함께 곁들여 먹는다. 초하룻날 이웃 어른들께 인사에 가져가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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