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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도 해상문화공원 (#까멜리아)

마실+여행 2022. 8. 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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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도는 통영이나 거제에서 배로 1시간 30분경 가면 나오는 해상공원으로 배는 유람선을 이용 갛 수 있고 배편은 많은 편이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총면적 390,131㎡, 해발 108m, 폭 400m, 길이 1.9Km의 섬이다.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 후박나무,  석란 등이 있다. 동백꽃이 필 때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은 철이 될 듯하다. 장사도 선착장은 서쪽과 동쪽이 그것인데 현재 이곳에서는 서쪽 선착장을 입구로 하고, 동쪽 선착장을 출구로 하고 있다.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가 없기 때문에 겨우 선박만 댈 수 있는 선착장으로 때로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배가 닿는 곳이 달라졌다. 동풍이 불면 서쪽 바닷가로 배를 대고 남풍이 불면 동쪽으로 정박했는데 주로 동쪽 선착장에서 내려 마을로 올라갔다고 한다.  관광객을 내려주면 해상에 기다렸다가 배가 오는 듯 하다.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누에잠'에 '실사'를 써서 누에섬 '잠사도'라고 불렸으나

겨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여름에는 섬전체를 수국이 뒤덮어 계절별로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대부분이 상록수목으로 조성되어 사시사철 자연의 푸르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름철에도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이 많아 산책하기가 힘들지는 않다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미를 최대로 살리자는 모토로 천연자연환경을 최대한 간직하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해상공원이며 각종 조각 및 예술품이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봄부터는 1,000여 석의 야외공연장에서 수시로 공연이 이루어지는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개념의 문화 해상공원이다.

#장사도 유래와 역사

통영항에서 뱃길로 약 50분 거리이지만, 거제시 남부면 저구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뱃길로 15분 거리에 불과하다. 멀리서 보면 길쭉하게 생겼는데 ‘장사도()’라는 이름은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었다. ‘진뱀이 섬’ ‘늬비섬’ ‘잠사도’라고도 불렸다. ‘늬비’란 누에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다. 일제강점기에 한 공무원이 섬 이름을 등록하다가 ‘누에잠(蠶)’이 어렵자 ‘길 장()’을 붙이는 바람에 장사도가 됐다는 말이 전해진다. 한편 섬에 뱀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1900년경으로 인근 거제에서 정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졌다. 1973년도 통계에 의하면 14가구 73명, 분교생이 36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섬 중간 꼭대기와 대덕도를 마주 보는 산 언덕에서 주민들이 살았으나 남해안의 외딴섬에 무장간첩 출현과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80년대부터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가고 지금은 해상공원이 되었다. 동서로 200-400m, 남북으로 1.9km 길이의 장사도는 모두 육지로 떠나서 무인도나 다름없다. 지난 1986년은 마지막까지 남았던 주민들이 섬을 떠났던 해라 한다.

(통영의 관광지)

#사량도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만지도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한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 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욕지도

환상의 섬 욕지도가 보유한 관광자원과 10km 일주도로 트레킹의 거점마을로 연중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어촌체험마을을 운영중에 있으며  천혜의 바다 해저 생태계 체험관광으로 동호인 및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신비한 바다속을 탐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동마을 인근에는 천황산 정상에 오르면 욕지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섬들을 볼 수 있고 기암괴석의 삼여도, 에던동산은 욕지도 남쪽 유동마을 아래 산속에 노모와 중년의 딸 두 모녀가 돌을 옮겨와 깨고 다듬어서 만들어 놓은 조각 같은 조형물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피랑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 하다.

#소매물도등대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래 본 섬인 대매물도의 형상이 "매물" 즉 "메밀"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이지만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불리워졌는데,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2-215호에 의거 공식명칭인 "등대도"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