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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일장, 전국 전통시장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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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일장 (#전통시장)은 여행하다 오일장 일정을 보고 항상 드리는 곳이기도 하고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조그마한 장이더라도 활력이 넘치고 그 지역에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오일장은 닷새마다 열리는 시장으로 근대의 상설 시장이 들어서기 전에 형성된 상거래 장소였다.

조선 전기 무렵에는 보름, 열흘, 닷새, 사흘 등 지역마다 장이 서는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오일장이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다.

김동리 소설 역마배경 화개장, 메밀꽃 필 무렵 봉평장, 하회마을, 최근에는 정선 5일장 등 전국 각지에 특색 있는 맛을 주제로 하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장터에는 좌판을 열 공간 이외에도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주막과 같은 공간이 있었고, 장꾼들이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국밥과 같은 음식이 생겨나게 되었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아울러 부르는 말로, 봇짐장수는 값이 비싸고 들고 다니기 쉬운 방물과 같은 물건을 팔았고 등짐장수는 소금, 미역, 생선과 같이 무게가 나가는 물품을 팔았다. 이러한 보부상을 장터와 장터를 오가며 산다고 하여 장돌뱅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0 강원도 오일장

0 경기도 오일장

0 경상남도 오일장

0 충청도 오일장

0 전라도, 제주도 오일장

(전국특징있는 오일장)

#화개장터 (상설시장)
하동군에 속하나 과 구례군 ・ 광양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곳은 전라도,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과 해산물을 교환하는 장터가 형성됐다.  화개장터는 하동군청이 주관해  2001년 상설 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한 뒤 관광 명소가 되었다. 화개장터는 가수 조영남이 노래로 불러 유명세를 탔다. 장터 한가운데 조영남 흉상이 세워져 있다. 특산물은 지리산에서 나는 산나물, 약초, 농산물이 특화되어 있다.
#봉평오일장 (2, 7일장)
강원도 평창군의 봉평이라는 마을에서 2, 7일 날 열리는 오일장이다. 장날이 되면 100여 개 점포는 손님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봉평 오일장이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배경이기 때문이다.  봉평 오일장의 맛은  메밀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강원도 산골 마을, 봉평에서 메밀은 밀을 대신하는 먹거리였기에 다양한 메밀 요리가 발달했다. 시장에서 메밀국수, 메밀 전, 메밀 닭강정, 메밀 찐빵과 만두 등을 먹을 수 있다.
#정선5일장 / 정선 아리랑시장 (2, 7일)
정선5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정선의 석탄 산업이 번성하다 석탄 산업의 쇠퇴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다  1999년 정선 오일장 관광열차(현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와 함께 부활했다. 정선만의 맛인 쌉싸래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곤드레밥,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수수부꾸미, 콧등 치기 등 먹거리가 넘친다.
#거창장 (1, 6일)
거창장은 조선시대 말부터 합천, 함양, 산청 등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장사꾼들과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었다.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었다. 5일장이 서던 옛 시절에는 덕유산 자락의 산나물과 약재가 거창장으로 몰려들었다. 거창시장은 '거창한 거창시장', '운수대통 거창시장'이라는 테마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란장(4, 9일장)
모란민속시장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서 개설되는 모란장 또는 모란민속5일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모란민속시장의 장날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이다.  모란은 1960년대 성남 일대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붙인 지명으로 닷새마다 열리는 모란장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오일장과 달리 이제 경우 40년 남짓이다. 모란시장은 홀어머니를 평양에 두고 남하한 김창숙이란 이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황무지였던 지금의 모란시장 주변을 개간했다.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자 어머니가 살고 있는 평양을 상징하는 ‘모란’이라는 지명을 붙이게 되었다. 그후 생활문제가 대두되면서 오일장을 열게 되는데 이것이 모란장의 시초라 한다. 모란민속5일장이 도심 속 재래시장이라는 특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손꼽아 주는 ‘명물시장’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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