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잔도길 닮은 순창 용궐산 하늘 길

아는 사람만 아는 순창 용궐산 하늘길은 마치 중국 잔도길처럼 바위를 타고 가면서 만들어진 길이다. 용권산 자체가 돌이 많고 자연풍경이 수려한 산으로 2020년에 산 중턱 용여 암이라는 바위에 하늘길을 조성하여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으나 아직은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는 듯하다.

용권산은 섬진강 상류에 속하는 지형으로 장구목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같이 돌아보면 좋다. 장구목은 수만 년 동안 물결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계절별로 독특한 모습이 연출하고 있다.

위치 : 용궐산 자연휴양림(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40)
규모 : 데크로드 534m, 전망데크 3개소, 작업로 444m, 돌계단 600m
입장료 : 4,000원(순창상품권 2,000원)
주차비 : 무료

등산로 입구

#용궐산 하늘길 등
용궐산 하늘길은 자연휴양림 완편을 통해서 올라간다. 2023년 7월1일부터 입장료 4,000원을 받고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이다. 용권산 등반에 주의 사항은 하늘길 도달하기 전까지 초입부터 모든 등산로가 돌로 만든 계단이고 경사도 가파르다. 경사가 가파르고 돌계단으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등산화, 스틱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고, 하늘길에 올라가면 여름철에는 햇볕을 피할 길이 없다. 양산, 모자 등 필수적으로 구비하고 가는 게 좋다. 하늘길을 전체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용권산 하늘길

하늘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