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수국축제, 제주도에서 넘어온 꽃피는 소식

여름철의 꽃 중에 꽃 수국꽃이 남도지방에 피기 시작했다. 6월 중순에 제주도에는 한참 수국이 피어서 보기 좋을 때이긴 하지만 어느덧 전라남도 지방에 수국이 피다는 소식이 들린다. 수국이 아름다은 곳이 여기저기 있지만 최근 남도지방에 민간 중심의 수목원, 농장처럼 산기슭에 들어서는 경우와 신안군처럼 군에서 직접 수국을 식재하여 축제를 개최하는 경우가 있다.
수국 현재개화상태, 23.6.10일경 해남, 보성 등 대략 개화율이 30% 정도로 6월 20.~30일경이 되야 오히려 전체적으로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남 보성군 윤제림(允濟林)
전남 해남군 4est 수목원(포레스트 수목원)
전남 신안군 수국의 섬 도초도

보성군 겸백면 수남리 주월산 일대의 숲은 잘 자란 아름드리나무들로 풍성함을 자랑한다. 337ha 달하는 이 숲은 한평생을 온통 산과 나무에 바친 윤제 정상환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이 산이 이제 부친의 뒤를 이은 아들에 의해 경영 숲의 모델로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 윤제림(允濟林)이다.

윤재림은 들어가는 입구가 편도차선이라 진입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주차장은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이다. 수국만 보기에는 거리상 아깝다. 수국을 구경하고 윤재림 전체를 한번 돌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 입장료 : 개인 6,000원
• 홈페이지 : yunjerim.com

피기시작한 수국

#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프레스트 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별, 기암괴석, 이야기, 배울 거리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계곡이 포함된 산기슭에 수목원이 조성되어 있고 봄에는 꽃잔디 등 분홍꽃축제, 여름에는 수국축제, 가을에는 풍성한 팜파스들라스 축제 등을 열린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시골 마을을 지나야 가능한 데 가는 중간중간에 시골 농산품이나 수국을 키워서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화분에 수국이 피어있는 것도 보기 좋다. 시골길이라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축제기간에는 특히 더 힘들 수 도 있다.
매년 조끔식 수목원에 심어져 있는 식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서 수국을 보고 둘레길을 전체 한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고 해년마다 조금씩 변하는 수목원 모습을 지켜봐도 재미가 있다.

• 위치 : 전남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
• 입장료 : 개인 5,000
• 홈페이지 :www.4est수목원. com
• 수국축제 축제기간 : 2023.6.10(토) ~7.10일

포레스트 숲 중간에 위치한 쉼터

# 신안 도초도
전남 신안군이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수국의 섬 도초도에는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 길)에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섬 수국축제는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도초도는 일단 배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교통여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아래 신안군 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지역별로 자세히 참고해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 양산 등을 준비해서 들어가기를 권합니다.

• 위치 : 전남 신안군 도초도
• 수국축제 : 23.06.16. ~ 6.25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도초도 수국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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